오늘부터 골프일기를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2022년 가을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골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주변에서 오래전부터 골프골프...공쳐라. 산에가자. 권유가 많았지만,
비용도 시간도 그리고 직접해보지 않고 보기만했던 운동이라 운동같지 않게 여겼던게 사실이였습니다.
시작하게된 슬픈사연...
그러나, 코로나....저에게는 슬픈사연이있습니다.
코로나 초창기 떨어져서 아버지와 함께 사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주말에 기침이 심하고 계속누워있는다고 금요일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병원에 갔는데 그길로 바로 입원 15일, 한달, 그리고 얼마뒤 어머니는 그길로 바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대학병원에 입원해계신 어머니에게 마지막 면회가 된다고 해서 제가 가서 임종기도를 해드리고 고통없이 가시라고 보내드리고 집으로 오는길에 소천하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례를 치르고 슬픔에 잠긴뒤 코로나도 소멸되던 즈음 저의 인생 삶의 가치관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영원히 살것처럼 꿈을 꾸지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쌍하게 하늘나라가신 우리 어머니 생각도 나구요. 평생 열심히 자식뒷바라지, 가정을 위해 헌신만 하시다, 몸이 안좋으신 상태에서 코로나라는 병에 걸리셔서 그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은 몰랐거든요.
이제 좀 살만하니 하늘도 참 무심했습니다.
그리고, 안전사고 재난사고 교통사고등을 보면서, 인생 참 오늘을 열심히 살고 내일 후회없이 살아보자 결심하고 생각이 바뀌면서
바로 시작한 것이 골프라서 저는 골프와는 사연이 좀 깊습니다.
내일 후회없이 살아보자. 그래 골프 시작해보자~
그렇게해서, 제가 한달먼저 연습장을 등록하고 제가 하는 걸보고 집사람이 따라하기로 해서 한달뒤 집사람도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전에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고등학교 가면서 서로의 부부관계가 서먹해지고, 퇴근후 그나마 드라마를 같이보며 대화를 하고 가끔 등산이나 같이가며 특별히 부부사이 같이하는 운동이나 취미가 없던차에 골프는 참 특별한 운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은 서로의 코치이며, 동반자이고 저희집 TV채널은 드라마에서 SBS Golf, JTBC Golf 등 각종 프로들 대회 골프방송이나 골프레슨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처음시작하던시절, 연습장 등록, 7번아이언 똑딱이, 그리고 중고골프채 세트 구입, 가방, 신발등을 구비
레슨 3개월 정도 받던중에 골프 전도사였던 손위형님과 처형이 스크린을 쳐야 실력이 는다고
골린이를 데리고 남산동 골든힐스 골프존파크 스크린 골프에 가게 되었습니다.
골프존 스크린골프 게임을 해보다
처음 스크린을 치면 120~130개를 친다고들 하던데 저는 리베라 CC-레이크/밸리 104개(+32) 를 등록하였습니다.
동반자며 다들 와~~잘한다고 칭찬에 격려가 끊이질 않았네요.
현재 오늘 2025년 04월 29일 스코어는....^^*
난중에 일기 뒤편에 보세요..
골프란게 정말 웃긴 운동입니다.
2022년 평균 98
2023년 평균 88
2024년 평균 81
2025년 평균 79
골프는 상향편중화 운동이 맞나 봅니다.
제가 자랑을 할려고 스코어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듯이 이건 제가 최근에 경험해보지 못한 골프입스
정말 채를 어떻게 잡고 어떻게 쳐야되는지를 모르는 상황이 현재 두달여 진행되고있고 이제야 조금 잡아는 가는데. 아직 그닥..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입스치료제 역활로 골프일기를 적어보자 해서 적고있는겁니다.
그러면서, 제 작은 일기를 공유형태의 일기로 작성해서 TIP을 쉽게 다른분들이 제글에서 찾을 수있고 골프에 대해 흥미와 같이 토론하며 좋은 운동을 해봤으면 하는 생각에 적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슨, 도움되는 유트브 소개등 앞으로 함께 일기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처음 스크린칠때 동반자들이 저거 언제 사람되노 하던사람들이 이제는 진짜 많이 늘었다면 서로 격려하고 가르쳐주고 자세도 봐주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골프전도를 해주셨던 손위형님과 처형은
집사람과 스크린을 치면 하위권에 계십니다. 그래도 한살 어린 저희가 조금 더 나은거 같아요. ^^~*
그것보다 사실은 골프가 진심이였고 일주일에 특별한일 없으면 4일 이상 연습장에 다니고 인도어, 실내연습장등을 다녔습니다.
TV나 유튜브등 많은 영상과 이론....도서관에가서 골프책도 몇권보며 열정적으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금 블로그적는 오늘도 1시간 실내연습장, 30분 퍼팅연습, 30분 근력운동, 30분 유산소 운동을 하고와서
급 골프일기를 적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지금 컴퓨터 앞에 있습니다.
저는 선수나 티칭프로 직업등 이쪽은 관심없습니다. 50대 나이에 단 하나 바램이 있다면 처음에는 아들녀석과 며느리를 보게되면 집사람과 4명 가족골프여행가서 골프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게 바램이였습니다.
지금은.....
아들녀석이 헬스나 격투기에 흥미가 더 깊어서 구기종목은 안좋아 하고,
난중에 군대다녀와서 한다고 하네요.ㅋㅋ
그래서 지금 현순간의 바람은 아들녀석이 장가를 가게되면 사돈내외랑 골프여행가며 자식들 험담하고
그렇게 잔디밟으며 웃고 뒤풀이 가서 맛난 음식먹고 행복한 노후 시간을 보내고 싶은 바램입니다.
그런데...현재 입스가 와서 공이안되요..ㅜㅜ 드라이버를 어떻게 치는지도 모르겠고
휘드르라고는 하는데 느낌도 안오고 ...공도...180m 겨우 날아가고 이러다 레이디 티에서 쳐야될것같고
그래서 극단의 처방. 골프일기를 적어봅니다.
오늘은 시작이고 서두인데 말만 길었네요.
다음글 부터는 혼자삽질 그리고 원포인트레슨, 그리고 다시 공부, 그러다 결국 레슨중 유레카...그리고 회복중
이야기를 알려드릴께요
처음적는 글이라 두서없고 내용이 부실하지만, 계속 일기 남겨보겠습니다.
이상 푸른사랑 백돌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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